![가민 신제품 '텍틱스 델타 솔라' GPS기능 탑재 [사진=가민]](/data/photos/news/photo/202009/18223_33610_030.jpg)
가민이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춘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인 ‘택틱스 델타 솔라(Tactix Delta Solar)’를 출시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 가민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GPS 정확도를 앞세워 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택틱스 델타 솔라를 시장에 공개하며 밀리터리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에 태양광 충전 기능까지 갖춘 택틱스 델타 솔라는 스마트 모드에서 21일(태양광 충전 시 3일 추가), GPS모드에서 60시간(태양광 충전 시 6시간 추가), GPS와 음악 재생 모드에서 15시간(태양광 충전 시 1시간 추가),
엑스페디션 GPS 모드에서 46일(태양광 충전 시 10일 추가), 배터리 절약 워치 모드에서 80일(태양광 충전 시 40일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미군 군사 표준 MIL-STD-810G를 준수해 제작됐으며 고고도 성능 테스트, 다방향 낙하 시험, 동결-융해 시험, 고고도 결빙 사이클 시험 및 제품에 소금물을 분무한 후 24시간 동안 제품을 건조시켜 부식을 확인하는 부식 테스트 등 모두 통과했다.
특히,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군의 요구에 맞춰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파이어 글라스가 탑재됐다. 특수 공법으로 전도성이 우수한 재료를 매우 얇게 가공한 후 구현해낸 멀티 레이어 구조로서 태양광 전력 변환 효율은 업계 표준보다 5배 이상 높아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다양한 밀리터리 기능을 제공하는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점프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야간 투시경 ▲스텔스 ▲킬 스위치 모드 등이 탑재돼 있다.
‘점프 마스터’는 고공강하 훈련을 위한 기능으로 HAHO, HALO, Static 세가지 모드를 지원해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하면 MGRS(군사좌표참조시스템) 및 도/분/초 등의 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킬 스위치’ 기능은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만의 특수 기능으로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했다.
해당 제품은 유저만의 커스텀 버튼을 통해 빠르게 활성화하고 시계에 저장된 메모리를 지워주는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ABC센서 및 내장 지형도 뿐만 아니라 GPS · GLONASS · Galileo 등의 다양한 위성 시스템을 지원한다.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를 탑재해 유저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0ATM(100M) 방수등급을 갖췄으며 광학 심박계 탑재를 통해 수중에서도 심박수를 측정한다.
이외에도, 체력 향상을 위한 30여가지 내장 액티비티 프로파일을 제공하며 광범위한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능 또한 갖췄다.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의 탑재로 유저의 현재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주는 바디 배터리TM(Body BatteryTM) 기능과 선잠, 깊은 잠, REM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수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심박수, 분당 호흡 빈도 측정, 스트레스 지수 등 유저의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바로 보여준다.
올 초에는 국내에 GPS 기능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 및 실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스팅트 택티컬’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인 ‘마크 커맨더’와 ‘인스팅트 택티컬 솔라’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