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보고 체계 고도화...AI·RPA 활용

  • 등록 2020.09.08 11:22:21
크게보기

- AI 활용 자금세탁방지 위험도 측정 모델 개발...고위험 의심거래에 차별화된 보고 체계 수립
- RPA 활용 기초 금융정보 자동 수집 및 정리 기능 구현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AI(머신러닝), 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AI와 RPA를 활용해 자금세탁방지 보고 체계를 고도화 한다.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AI(머신러닝), 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관련 국내외 감독기관의 강화된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업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먼저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 업무에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해당 업무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자금세탁 위험거래 보고 대상을 선정했으나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금세탁 위험도 측정 모델을 개발해 고위험 의심거래 탐지의 정확도를 높혔다.

또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를 위한 정보 수집에 RPA를 도입해 금융정보의 수집 및 정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rd)를 설계해 보고 체계를 효율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의 노하우가 축적된 AI 및 RPA 기술을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레그테크 강화 등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및 은행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지희 기자 기자 ummmjh@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