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엠지플레잉, 도보 배달 서비스 시행

  • 등록 2020.10.05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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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 접수 시 반경 1km 이내 도보 배달원 우선 배정

CU와 엠지플레잉이  도보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CU]

CU가 도보 배달 전문 업체 엠지플레잉과 함께 도보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CU는 경쟁력있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U 도보 배달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엠지플레잉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도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해당 시장을 이끌어온 선도 기업으로서 현재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도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CU 도보 배달 서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도보 배달 전문 업체와 협력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달 말까지 서울 내 1000여 점포에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이달 서울지역 우선 도입 후 다음달부터 도보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 도보 배달 서비스는 요기요에서 주문이 접수되면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도보 배달원을 우선 매칭하고 5분간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륜차 배달원을 즉시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엠지플레잉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도보 배달 서비스의 평균 소요 시간은 21분 30초로 이륜차 배송 시간의 절반 수준이었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늘어난 배달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전문 시스템과 차별화된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는 업체와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CU는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CU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기자 eeqq20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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