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렉트로룩스와 냉장고 제빙 특허 라이센싱 체결

  • 등록 2020.10.26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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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전업체와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제빙 기술 관련 라이선스 계약 체결
-냉장고 제빙 관련 글로벌 등록특허 700건 이상 보유

본체제빙 도면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일렉트로룩스와 LG전자 냉장고 제빙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에 관한 LG전자 특허를 최근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1919년 설립된 유럽 가전업체다.

LG전자 측은 프리미엄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쪽에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어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경우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등록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빈 기자 기자 466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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