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MS, 엑스박스 최신형 콘솔 구독형 상품 출시

  • 등록 2020.11.10 13:06:31
크게보기

엑스박스 올 액세스 가입 시작...24개월 이용


 

신형 엑스박스 콘솔과 ‘5GX 클라우드게임’을 결합한 구독형 게임 상품이 국내에서 첫 출시됐다. 엑스박스 콘솔은 구독기간이 지나면 고객 소유가 된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100여 종의 게임을 신형 엑스박스 콘솔과 PC, 그리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5GX클라우드게임’에서 24개월 동안 이용하는 ‘엑스박스 올 액세스’ 가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등 12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아시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이 상품은 엑스박스 게임을 즐기기 위한 디바이스와 게임 콘텐츠를 모두 제공한다. 즉 고객은 차세대 신형 엑스박스 콘솔인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5GX 클라우드게임 두 가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콘솔의 사양에 따라 X와 S시리즈로 나뉘며, 월 구독료는 각각 3만9900원과 2만9900원이다. 이용자가 구독을 중도 해지할 때에는 콘솔 잔여비용을 일시불로 내면 본인이 가질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재는 SK텔레콤 고객에게만 서비스된다.

 

또 엑스박스는 이날부터 게임패스얼티밋을 통해 추가비용 없이 'EA Play'를 제공한다. 피파20, 타이탄2, 니드 포 스피드 히트와 같은 EA의 인기 콘솔게임과 PC게임 6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5GX 클라우드게임에는 시범 서비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국내 개발사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추가됐다. 이밖에 '포르자 모터스포츠 7',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도 더해졌다. 컨트롤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도 10종으로 늘어났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이용자가 엑스박스 올 액세스를 통해 5GX 클라우드게임을 경험하고, 게임 이용자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구독형 게임 상품을 계속해서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빈 기자 bin@onews.tv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