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횡성 지역 어르신들에게 차례주 '예담' 1500병을 전달했다.

국순당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강원도 횡성 지역 어르신이 거주하는 1500곳의 가구에 전통 제법으로 빚은 차례주 '예담'을 1500병 상당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부터 국순당은 명절에 쓰일 차례주를 지역 어르신과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차례주 기증은 국순당 본사가 위치한 횡성으로 결정했다. 기증식은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 1500곳에 예담 1500병을 기증했다.

차례주 예담은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로 왕실의 종묘제례에 전용 제주로도 사용되고 있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감사하는 마음과 정을 나누는 설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차례주 예담을 기증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설에 제대로 빚은 우리 차례주로 차례를 올리길 바라는 마음도 담아 기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