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 등록 2022.01.17 06: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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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생태적 건전성 증진을 위한 비오톱 조성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는 도시지역의 생태적 건전성 증진과 도시열섬현상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을 중심으로 1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비오톱(Biotope)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을 일정 비율로 제한하고 다양한 생물에게 생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녹지자원이 풍부한 우암산과 시가지를 흐르는 무심천 사이에 위치해 새와 곤충들이 이동하는 길목에서 거점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회색 도시의 중심에 옥상녹화를 통해 녹지를 확충해 줌으로써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하고 동시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에게도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 위기 속에 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에게도 생태학습장과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금하 기자 jingeumh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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