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천습지 생태 관찰장’운영

  • 등록 2022.02.16 08:34:28
크게보기

2월 15일 ∼ 3월 16일 … 명촌동, 삼산동 태화강 하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태화강 하구에 하천습지 생태 관찰장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2월 15일~ 3월 16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북구 명촌동과 남구 삼산동 일원에서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관찰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가 현장 방문객에게 하천습지 역할과 습지 내 야생동물 등을 설명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방문객들에게 먼저 관찰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은 태화강하구 하천습지를 배경으로 추억 담기를 하여 누리소통망(SNS)에 올릴 수 있도록 사진 명소도 운영된다.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는 만조와 간조 시 영향을 받는 연안습지다.


습지는 생물 서식지로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홍수를 예방하고 물을 저장한다. 또한 어민들의 생계터전 역할을 하며 태화강 하구에는 바지락과 재첩 등 어장이 형성되어 있다.


태화강 하구에는 혹부리오리, 홍머리오리, 비오리, 바다비오리, 물닭, 흰죽지, 뿔논병아리 등 겨울 철새들이 습지 내 자생하는 갈대나 물풀 뿌리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들을 고배율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태화강 하구 하천 습지는 지난 2006년 조성된 물억새군락지(21만 5800여㎡)가 대규모 하천습지로 형성되어 철새와 야생동물들의 먹이활동이 활발하다.

김윤중 기자 carrios@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