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로쇠 수액 가공시설 현장점검

  • 등록 2022.03.04 09:48:15
크게보기

고로쇠 수액 자동살균, 여과, 포장되어 전국으로 판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어 있는 고로쇠 수액 가공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고로쇠 수액은 해발 1,600여 미터 덕유산 자락에서 채취하여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전용 포장실에서 UV3중필터를 거친 후 자동 살균, 여과, 포장돼 전국으로 판매된다.


이날 현장에서 신용규 거창고로쇠 작목반 회장은 “가공시설이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되어 있고 장소가 협소하여 작업에 불편함이 많다”며 시설의 이전 및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임산물 소득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로쇠 수액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가공되어야 한다”며, “위천 당산 농공단지 내 임업인 기계창고 내의 공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로쇠는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며 봄의 전령사로서 관내 150여 농가에서 채취하고 있으며, 농한기 임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작물로서 2월 초부터 수액을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한 사람에게 효능이 있고 골다공증, 관절염, 위장질환, 신경통 개선에 도움이 되어 인기가 높다.

김윤중 기자 carrios@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