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부터 본사업까지 총 4년간 추진했던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총 39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9억 원, 진흥원 6억 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진흥원은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AI 기반),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 등 바이오헬스 전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이내 유망 기업을 선발하여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기반 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 및 참여기업은 서류평가(3/3~3/17)와 발표평가(3/24)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협약 체결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을 받는다.

예비 창업자는 단계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후 특허/인증 또는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차년도 본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후속 연계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컨설팅, 특허 및 인증,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등의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임상 컨설팅,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시험 등의 병원 연계 프로그램 ▲IR 자료제작, 피칭 프로그램 지원 등의 투자유치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마케팅 프로그램 중 최대 3개의 프로그램(약 5,000만 원 상당) 및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K-바이오헬스 김해 지역센터의 메타버스 게더타운(가상공간) 온라인 입주 및 콘텐츠 활용을 지원하고, 컨소시엄 병원 연계 연구회 및 대한의학회 참가 지원, BIO KOREA 2022 및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 등 공동관 참가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공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하여 지역기반의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또 “병원 연계 전주기 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단계별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을 유도하고, 매출 및 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