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署, 보이스피싱 예방 시민에 감사장

  • 등록 2022.03.10 0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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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고남우체국 직원이 피해자 현금 인출 수상히 여겨 신고 피해 예방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금남우체국 고남지점 직원 A씨(여·49)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자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25분경 피해자가 고남우체국에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불상의 남자로부터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말에 속아 현금 1100만원을 인출하려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기며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하고 신속하게 금남파출소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조원효 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우체국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중 기자 carri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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