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화역에 인문학 입혀 사계절 관광명소로 키운다

  • 등록 2022.03.17 0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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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생태관광육성 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노후관광시설 재생) 육성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녹색관광(노후관광시설 재생) 육성사업은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나, 물리적으로 낡고 기능적으로 쇠퇴한 기존 관광시설에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입혀 관광기능을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진행되는 ‘진해 경화역에 내린 별빛 인문학 향연’ 사업은 △경화역 실감형 전시체험공간 조성 △경화역 철길따라 인문학 향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 경화역 별별 영상일기(vlog) 공모전 △경화역 삼행시·마음한줄 공모전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진해 경화역은 안민고개, 여좌천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 생태관광벨트의 중심에 자리한다. 매년 봄이면 철길 따라 상춘객의 가벼운 발걸음이 이어지는 전국적인 벚꽃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경화역 공원 200m 구간에 경화역 밤하늘을 ‘별빛’으로 아름답게 수 놓았고,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인문학 명사가 동행하는 경화역 철길따라 인문학 향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화역 옛 추억물 기증 공모전으로 수집된 개개인의 추억물 등은 경화역 공원내 기차전시관에 전시하여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물했다.


김화영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시민 여러분이 경화역의 변신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으로 올해도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화역을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키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중 기자 carri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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