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개화 전 일제 방제기간’운영

  • 등록 2022.03.18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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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배, 새 가지 나오기 전과 개화기에 반드시 방제해야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횡성군은 사과, 배 재배 과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개화(開花) 전 약제 방제’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 제거를 추진하였다. 두 번째 사전 예방 조치인‘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사과는 공근면 지역 재배 기준 3월 4주부터 3월 5주까지 방제 적기로 전망된다.


사과 재배 농가의 경우‘개화 전 방제’약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히고,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하도록 한다.


‘개화 전 방제’약제는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동제화합물’이므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과수원 또는 묘목장에 동제화합물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살포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개화 전 방제’에 과수농가와 묘목 생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과수원 내에서 가지치기와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작업자는 출입 전․후 소독을 하고, 작업복․작업 도구 또한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철저히 막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제 기자 jnmj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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