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공동구매 제도 활용 27억 예산 절감

  • 등록 2022.03.23 08: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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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기기 공동구매 제도 학교 현장 만족도 93.9%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공동구매 제도를 통한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을 추진한 결과 예산 대비 약 25%인 2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제도(통합계약)는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단위학교(기관)에서 필요한 물품의 규격과 납품 시기가 비슷할 경우, 교육청에서 수요조사 실시 후 나라장터 등을 이용해 공동으로 입찰 및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총 252개 학교와 기관이 참여하여, 데스크톱컴퓨터 3,686대, 모니터 4,618대, 노트북 2,746대, 텔레비전 455대, 태블릿 6,360대 등 정보화기기 총 17,865대를, 그 외 책걸상 및 사물함 총 13,277개의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공동구매제도는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과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고, 학교(기관)에서는 구매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업무 경감 효과도 상당하다.


울산교육청은 공동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학교 정보화 담당 교원과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공동구매제도 만족도 부분에서 응답자 246명 중 231명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93.9%로 높게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구매 제품의 규격을 다양화하여 학교의 제품 선택권을 넓히고, 공동구매 운영 횟수를 확대 시행해 예산절감 효과를 높이며 학교 현장 업무경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중 기자 carri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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