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도사고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2.03.24 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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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위기상황을 가정, 기관 간 협업 및 위기대응체계 점검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수도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청주 지북정수장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모의훈련은 청주 지북정수장의 송수펌프동 전기인입설비가 토사 유실로 파손되면서 송수펌프동 내 수충격방지설비 작동이 중단되고 그 영향으로 금천배수지로 유입되는 송수관로에 수충격이 발생, 관로가 파손되면서 금천배수지 용수수용가 약 6만 세대에 용수공급 중단이 우려되는 대규모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수도사고 대응을 총괄하고,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사고상황 전파와 긴급복구 시행, 자재‧장비 지원, 비상용수공급 및 주민지원 등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관 간 협업 사항과 위기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지방상수도의 수도사고 위기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지난해 6월 1일 충북도와 11개 시․군,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체결한 '충청북도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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