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이를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남매일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목표로,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상생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3년 매일시장 상인연합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처음으로 누적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벤트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1,500명에게 해남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로컬푸드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00원 농산물 꾸러미가 판매되고, 백설기 떡을 나누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지역상생협력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상호 간의 협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중소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