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전국통기타연합(회장 유현, 이하 전통연)은 지난 3월 15일 경기도 양평군의 '양수리 빵공장'에서 ‘2025년 신춘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하남뮤직캠프 샛별팀, 라라, 노원둥지 하늘베카팀, 자양마을사람들 소풍팀 등 전국에서 모인 16개 팀이 참가해 3시간 동안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전통연은 전국의 통기타 동호인들이 모인 순수 단체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음악적 교류와 동호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신춘음악회는 직장인을 포함한 아마추어들의 무대로, 1년간 연습한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수준을 점검하고 평가받는 기회를 갖는 한편, 공연 후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을 나누기도 한다.
유현 회장은 "전통연은 전국의 통기타 동호인들이 모여 십시일반 기금과 후원을 통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실력이 해마다 향상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뮤직캠프 김남수 회장은 “매년 전통연 공연에 참가해왔으며, 이번에는 샛별팀과 하모니카 솔로 이복희 회원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며 “올해는 특히 참가자들의 실력이 작년보다 더욱 향상된 점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