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원 쇼핑 열기'… 신세계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대 최고 매출 찍었다

  • 등록 2025.04.14 23: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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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쓸어담았다”… 봄 쇼핑축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랜쇼페
한우부터 AI모델까지… 유통·콘텐츠·기술 융합한 ‘몰입형 축제’
이마트·백화점·스타벅스 모두 ‘역대급 실적’… 신세계 계열사 총출동 성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계열 전 유통망이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봄 쇼핑 축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 동반 호조
신세계그룹이 주관한 상반기 최대 유통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 가운데, 총 매출 1조 3천억 원, 전년 대비 14% 성장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마트는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 ‘스타템 TOP20’ 기획전 덕분에 매출이 6.1%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무려 3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로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을 기록했다.

 

생활 밀착형 히트상품 잇따라
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로 매출이 15% 상승했고, 계란은 65만 개가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 판매량은 전년보다 71% 늘었다.

 

이마트와 신세계푸드가 함께 기획한 ‘9900원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총 3만 개 이상이 팔리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입을 사로잡았다.

 

가전 부문도 ‘오픈런’ 현상이 벌어질 정도였다. 로봇청소기, 다이슨 청소기 등 주요 품목이 전년 대비 53%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캠핑용품인 ‘버너세트’와 ‘롤링 토트백’은 준비된 4천 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색 팝업·AI모델에 20만 인파… “쇼핑 그 이상”
쇼핑 외에 **‘즐길거리’**를 강조한 다양한 콘텐츠도 관람객 몰이에 성공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를 열고 컴투스프로야구와 협업해 2만 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들였다.

 

반려견을 위한 ‘랜 Dog’s Festa’에는 1만 명이 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고, F1 공식 시뮬레이터를 선보인 파주 아울렛과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 여주 아울렛에도 각각 1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입된 AI 가상모델 ‘18인의 외계인’ 콘셉트도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인기투표에는 10만 명이 참여했고, 최종 우승은 이마트 대표 ‘아트’가 차지했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와 함께 봄·가을 대표 쇼핑 페스타로 자리잡게 된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진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쇼핑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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