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 ’부산문화대상’수상

  • 등록 2025.04.18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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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모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지난 16일 부산문화방송과 BNK부산은행 공동주최로 열린 ‘제26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문화대상은 MBC부산문화방송이 제정한 상으로 지역 발전과 문화창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문화상이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부산-오사카에 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운항 하면서 한일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팬스타 드림호 승선 자체가 곧 여행이 되는 크루즈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형 크루즈의 모델을 제시하고 오사카 크루즈, 부산원나잇 크루즈, 남해안 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크루즈산업 저변을 확대해 왔다.

 

김 회장은 “향후 정통 크루즈선을 건조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4월 오사카 EXPO개최로 공식 취항한 팬스타 미라클호가 팬스타그룹을 대표하는 정통 크루즈다. 미라클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2만2천톤급 럭셔리 크루즈페리다. 이 크루즈는 국내 크루즈산업의 새 이정표를 세우고, 고품격 선박여행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미라클호는 대한민국 내에서 국내 자본과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미라클호는 승선 내내 맛있는 음식과 멋진 공연, 다양한 문화 강좌 등을 제공해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벗어나 선상 생활 자체가 멋진 여행이 되는 등 선박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스타그룹은 1990년 설립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모체로 하는 기업으로 선박 운수 및 국제물류 선박사업을 하는 종합물류 회사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페리와 크루즈를 결합한 크루즈페리 사업을 시작했으며, 일본철도를 연계한 일본전역의 화물운송과 한·중간 페리를 국내 육상운송과 연결하는 랜드브릿지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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