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감성 넘치는 올드팝을 단순히 듣는 데서 나아가, 그 의미와 정서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유튜브 채널 신한국TV는 MBC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류토벤과 함께 올드팝 전문 콘텐츠인 ‘로드문일기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당시 류호숙(현재 활동명 류토벤, 본명 유참규)은 MBC 강변가요제에서 ‘어느 날 극장 앞에서’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류호숙 이름을 알렸다. 영어 전공 30여 년 차로,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음악과 영어를 접목시키는 독특한 콘텐츠를 꾸준히 시도해 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1집 앨범 ‘봄날에 꽃피운 사랑’, ‘내 사랑은 어디에’, ‘내 청춘 지금부터’, ‘당신은 당첨’ 등을 발표하며 현재까지도 활발히 류토벤(유참규)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 로드문일기장은 7080 세대에게 친숙한 팝 명곡들을 영어 해석과 번안가요 형식으로 풀어내며, 음악을 통한 추억 여행을 안내한다. 류토벤의 영어 실력과 음악적 감성이 어우러져 단순한 음악 감상이 아닌, ‘이해하고 공감하는 음악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팝송 가사의 의미를 해석해주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명곡을 영어로 번안하여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키는 ‘역번안가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라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어 교육적 가치와 감성 콘텐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획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신한국TV 운영자 신경식은 “올드팝의 정서를 되살리고, 그 시절의 감성과 음악을 현재의 언어로 다시 풀어보고 싶었다”며 “음악과 영어라는 두 갈래의 스토리가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드문일기장의 첫 방송은 로드문스튜디오에서 4월 25일(금) 저녁 7시, 유튜브 신한국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