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트패스, 스마트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력…가입자 7천 명 돌파

  • 등록 2025.04.2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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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여행·로컬 상권 잇는 플랫폼…문화와 경제의 선순환 견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ㅣ광주 동구가 지역 유일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를 중심으로 예술여행과 로컬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아트패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아트패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7개월간 총 가입자 7,640명을 기록하고, 지역 로컬 가맹점 199곳과 함께 2,701건의 거래, 5억 2,434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문화예술 콘텐츠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이 플랫폼은, 관광객이 앱 하나로 맛집과 숙소, 미술관, 지역 행사까지 간편하게 예약하고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우리들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책맥투어, 대인 야시장 ‘귀장Ⅲ’ 패스, 충장축제 골목 투어 ZIP, 독립영화 인문 투어 등이다. 특히 지역 축제와 예술 콘텐츠, 소상공인의 로컬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트패스는 단순한 할인 쿠폰을 넘어 ‘광주 예술여행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청은 이를 기반으로 ▲대표 골목관광 상품 ‘동구칠성’ 퍼즐·스탬프 투어 ▲체류형 관광 ‘동네라이프’ 상품 ▲미식 관광 식도락 투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1박 이상 체류 시 할인 혜택도 확대된다.

 

운영 위탁사 선정을 마친 동구는 올해부터 가맹점 확대와 교육 지원, 아트패스 시그니처 상품 개발, 가맹점 홍보관 기능 강화 등을 본격 추진한다. 아트패스를 통해 로컬 상권이 관광과 연계된 구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기반의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임 청장은 “개별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광주의 예술 자원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트패스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정책으로 광주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아트패스 관련 여행 상품과 할인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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