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역 내 마을버스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사업’은 마을버스 운전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 및 실습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이론 교육 2일(16시간), 현장실습 3일(24시간)을 통해 △도로교통법 해설 △카드단말기 운용 요령 △대형승합차 점검 및 관리 △교통사고 사례 등 이론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 진출입 △승객 승하차 확인 요령 △시내 주행 실습 △주차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에 구인등록한 마을버스 업체와 연계해 근로계약 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버스운전자격증 미소지자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 취득 후 매칭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사업 1기 참여자 6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4명이 마을버스 운전자로 취업에 성공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주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현재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개봉로23길 10)를 방문해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지원과, 중장년일드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