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퇴직연금 투자 활성화를 위해 ETF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섰다. 7개 운용사와 손잡고 총 6,3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7개 자산운용사와 공동 진행… DC·IRP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
하나증권은 6월 말까지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ETF 매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미래에셋·한화·키움·BNK·KB·트러스톤 등 7개 운용사와 협력해 진행되며, 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TF 300만원 이상 매수 시 운용사별 900명에 경품 지급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기간 내 각 운용사의 대표 ETF 가운데 한 종목을 300만원 이상 매수하거나 운용 지시를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매수 금액을 기준으로 운용사별 900명을 선정해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다만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ETF 통한 분산투자 기회 확대 기대"… 홈페이지 통해 확인 가능
하나증권 박상빈 연금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ETF 분산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획”이라며, “ETF를 활용한 퇴직연금 자산운용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원큐프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