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군수 주관 청렴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 조직 전반의 청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부패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공유하였다.
김산 군수는 회의를 주재하며,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무안군은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4개 반 15개 팀의 ‘청렴도 향상 TF팀’을 운영하여, 군정 전반에 청렴 의식을 뿌리내리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오늘 논의된 부패 취약 요소와 개선 과제가 행정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6월에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회의를 열어 TF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