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하남대교로 나섰다… 광주, 풍수해 위험 선제 차단

  • 등록 2025.05.21 2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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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합동점검반, 하남대교 구조물·배수체계 집중 점검… 6월 13일까지 안전진단
- 교량 균열부터 세굴까지 면밀히 확인… 긴급 보수·정밀진단 병행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여름철 풍수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나서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광산구 하남대교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자리였다. 광주시 시민안전실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그리고 민간 전문가 3명이 참여해 교량의 구조적 균열부터 배수체계 이상, 교각 주변의 세굴 여부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하남대교는 광주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핵심 시설로, 문제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점검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연차별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위험 요소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6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선제적이고 꼼꼼한 대응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가 선보이는 이번 집중점검은 단순 점검을 넘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려는 실질적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 모두가 평온한 여름을 맞을 수 있도록, 광주는 오늘도 안전 그물망을 촘촘히 다지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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