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챗봇’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JNE챗봇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린다. 빅데이터분석팀과 정책관리팀, 구축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발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JNE챗봇은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로, 학교 행정 업무를 혁신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도 공동 구축과 함께 전남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병행되고 있다. 챗봇 도입으로 교원 업무 안내와 각종 행정 지원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챗봇 구축뿐 아니라 2025년 교육지원 업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간 기존 사업 분석을 지속하며, 특히 목포·무안·신안 교육지원청 간 업무협력을 강화해 지역 간 연계와 지원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진다.

또한, 학교 행정업무 최적화를 위한 ‘T-닥터’ 시스템도 초등, 중등, 행정 파트 자료 현행화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교원 업무 안내 자료 개발과 전남교육 현안 데이터 분석 지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학교법인 임원 취임 심사와 사립학교 맞춤형 복지비 지급 업무도 원활하게 추진돼 현장 운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29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을 본격화하고, 2025년에도 교육현장과 행정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술과 체계적 협력이 만나 전남교육의 미래를 한층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