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최근 상하수도 공사 현장과 자활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기는 통합 교육에 나섰다. 공사 현장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했고, 자활근로자들은 건강보건과 산업안전 교육을 통해 근로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썼다.
특히 상하수도 분야는 대형 공사장이 많아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위험성 평가 방법, 실제 중대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50여 명의 현장 관계자가 참여해 업무 책임과 위기 대응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자활센터에서는 350여 명의 참여자들이 고혈압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실질적인 건강·안전 지식을 나눴다.
김성 장흥군수는 “안전교육은 내 생명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전달을 넘어, 무사고·무재해 현장 조성부터 근로자의 건강 관리까지 전방위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