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1위 네일 브랜드 반디(BANDI)가 '2025 코스모뷰티서울'을 통해 글로벌 무대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유럽·중동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환경 K-뷰티 기술력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유럽·중동 바이어 집중… 반디 제품 테스트에 “합격점”
국내 대표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 반디(BANDI)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스모뷰티서울(COSMO BEAUTY SEOUL)’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한국국제전시가 주관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에서 161명의 해외 바이어가 몰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고기능 젤 시스템부터 프리미엄 래쉬 세럼까지 전 라인업 공개
반디는 프로페셔널용 ‘반디젤’을 비롯해 손톱 영양제 ‘핑크다이아’, ‘유니콘하드너’, 셀프 네일리스트 대상 ‘살롱드네일’ 라인, 감각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노르딕디어’ 등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소비자 론칭까지 완료된 ‘길다 키토좀 래쉬 세럼’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도 컸다. 현장에서는 다수의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성사됐고, 제품 테스트와 샘플 요청이 이어지며 해외 진출의 실질적 기회를 확보했다.
위미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반디는 이미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인지도를 확보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유럽과 중동 등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반디는 친환경 고기능 제품과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랜드 모델 신슬기와 함께한 정제된 비주얼 캠페인도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