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찬기도회,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여야가 하나 된 기도회로 분열 넘어 화해와 통합으로 가는 여야, 야 대선 이후 첫 기도회였다.

  • 등록 2025.06.19 20:23:09
크게보기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여야 대선 이후 첫 국회에서, 여야, 야 대선 이후 첫 조찬기도회 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나라와 국민통합을 위한 국회조찬기도회, 6월 호국보훈의 달 국회조찬기도회가 6월 18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양성전목사(지도위원)의 찬양 인도속에 허종식의원(더불어 민주당)의 사회로 열렸다.

 

이번 조찬 기도회는, 대선 이후 여야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국민 통합과 화해, 세계 평화를 기도하는 조찬 기도회로, 국민의 힘(윤상현의원)조찬기도회 회장과 민주당 조찬기도회 중진들이  거의 불참한 가운데, 진행해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을 불편케 했다.

 

BUT,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영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모신 이번 기도회는 강당을 가득메운 가운데 선포된 멧세지는 지도자들의 지도력 덕목을 전해 나라와 국민대통합을 위한 기도회로로 이어졌고, 여야의 화합과 협력을 부탁했다.

 

이날 예배는 허종식의원(더불어 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조배숙의원(국민의 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 기도. 배선희 의원(조국혁신당)의 성경 봉독이 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찬양대(지휘:데이비드 이)가 나와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의 찬양이 있었다.

 

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기하성 대표회장)가 마가복음 8장 34절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우리가 지금 무리의 길을 가고 있는가? 아니면, 제자의 길을 가고 있는가?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고 있느냐며, 디트리히 본훼퍼의 책 「나를 따르라」를 인용하면서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다.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이다. 자기의 유익을 버리고 예수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자의 삶을 살길 권면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주제로 설교하며 “제자는 희생이 따르더라도 스승의 길을 따라 살아가는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무리의 길을 가지 말고, 제자의 길을 가자”며, “예수님처럼 소외된 찾아가 이들을 섬기는 여야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리스도인은 제자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말하며, “자기를 부인하는 타자를 향한 열심히 상대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함이 있어야 함”을 전했다.

 

서영석(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로 세워져 우리 가운데 날마다 회개와 화해가 일어나기를.. 서로 협력과 이해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참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게 해 달라”고 전했다.

 

조배숙(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을 치루며 갈라지고 찟어진 민심 앞에서, “국민들은 서로 다른 이념 대립으로 갈등이 우리 안에 남아 있다.”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며 저들의 용서를 구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 모두에게 달라”고 기원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진정성 있게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르고 통합해 주길” “국회의원들의 입법권을 남용치 말고, 입법권을 온 국민과 국가를 위해 사용토록 청지기로 맡겨주신 것을 알고, 여야 의원들이 소통과 대화로, 겸손한 자세를 갖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인요한(국민의힘 의원)은 단상에 올라 국민들이 1년간 많은 상처가 있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를 잘해 주길..” 전 세계에 벌어지고 있는 테러와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도한다. 이제 전쟁을 중단하고, 인류가 이제 분쟁의 꼬리를 끊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환경을 달라”며 “진정성을 가지고 포용하는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이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이날 예배는 설교자 이영훈목사의 축도로 마치었다. 

 

2부 순서에서는 재헌국회기도문 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윤상현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송기헌 의원과 조배숙의원이 설교자 이영훈 목사에게 제헌국회 기도문이 적힌 패를 전달하며, 기도의 전통을 계승하고 신앙의 정신을 국회 안에 다시 새새겼다.

 

“매달 기도로 준비… 여야 아닌 하나님의 사람으로”
국회조찬기도회는 매달 첫 주 수요일에 열려왔으며, 이번 기도회는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마련된 예배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기도회를 준비한 국회조찬기도회는 “여야를 떠나 기독의원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는 자리”라며, “분열된 대한민국을 기도로 치유하고 하나되게 하자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인 양성전 목사, 장헌일 목사. 이성용 목사도 “하나님께서 이 땅과 국회를 긍휼히 여기시길 기도하며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하나님 앞에서는 여도 야도 없습니다. 국회조찬기도회는 바로 그 사실을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정치적 견해는 달라도, 기도로 나라를 섬기려는 마음은 하나입니다. 이 나라의 미래가 대립이 아닌 대화와 기도로 움직이길 바라며, 조찬기도회는 오늘도 묵묵히 그 믿음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동안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매달 첫주 수요일 7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제2회의실에서 진행해 왔다.

 

이번 국회조찬기도회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이후, 드려지는 기도회로써,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을 비롯한 임원 일동과, 국민의 힘 국회조찬기도회 윤상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 일동과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양성전 목사와 장헌일 목사, 이성용 목사가 매달 기도로 준비해 왔다.

 

이성용기자 기자 sylee579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