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경기문화재단의 2025년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경기틴즈 뮤지컬’에 최종 선정됐다.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며, 도내 청소년의 창작역량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예술교육에 나선다.
예술로 꿈을 키운다… 한세대, ‘경기틴즈 뮤지컬’ 사업에 선정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경기틴즈 뮤지컬>’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기서부’ 지역의 뮤지컬 신작 개발 및 청소년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본 사업을 통해 한세대는 청소년 대상의 종합예술 교육과 공연제작 활동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경기틴즈 뮤지컬’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통합공모 사업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활용한 교육 및 창작 프로그램이다.
문화소외 청소년에 집중… 한세대의 교육 철학 반영
한세대는 이번 사업에서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 대상으로 삼고 있다. 공연예술학과 오훈식 학과장을 중심으로, 경기도 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훈식 학과장은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 협업,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한세대학교의 예술교육 노하우를 살려 지역 청소년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6월 25일부터 참여자 모집… 7월 오디션 통해 최종 선발
한세대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경기틴즈 뮤지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소정의 지원서를 제출한 뒤 7월 중 진행되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은 전문적인 뮤지컬 교육과 더불어 실제 무대에서 공연까지 경험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참여 청소년들은 교육용 창작 뮤지컬의 제작과 공연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예술적 소양과 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