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 골프 유망주에 1,200만 원 후원… “꿈 향한 티샷 응원”

  • 등록 2025.06.23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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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감격, 장학생으로 이어지다”… 덕신EPC, 강주원·장하은 후원 조인식 개최
미래 KLPGA 스타를 향한 첫 걸음… 총 1,200만 원 장학금 및 프로 레슨 기회 제공
윤이나·이효성 이은 골프 꿈나무 발굴… 덕신EPC, 10년째 유망주 지원 이어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덕신EPC가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 육성에 팔을 걷었다.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자 강주원·장하은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년간 총 1,200만 원의 훈련비를 후원한다. 향후 프로와의 교류 기회도 제공한다.

 

두 주니어 우승자에 장학증서 전달… “프로 무대까지 함께”
덕신EPC는 지난 20일, 제9회 덕신EPC 전국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 우승자인 강주원(용인청덕초 6학년) 군과 장하은(정암초 6학년) 양을 대상으로 골프 유망주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로 두 선수는 매달 1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내년 KLPGA ‘덕신EPC 챔피언십’에서는 프로 선수와의 원포인트 레슨 기회도 주어진다.

 

윤이나·이효성 배출한 등용문… “주니어의 무대, 계속 넓힌다”
덕신EPC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유망주 발굴에 힘써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상위 입상자에게 후원을 이어오며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해왔다. 이 대회를 거쳐 LPGA 윤이나, JLPGA 이효성, 국가대표 유민혁, 상비군 김연서 등 다수의 선수들이 프로 무대로 진출했다.

 

“꿈을 향한 응원은 계속”… 덕신그룹, 후원 지속 약속
덕신그룹 김명환 회장은 “후원이 아이들의 꿈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훗날 프로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주원 군은 “2년 연속 준우승 뒤 첫 우승을 해 장학생이 된 것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덕신EPC는 앞으로도 골프 인재 발굴과 주니어 성장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꿈을 향한 티샷, 기업의 든든한 캐디가 되다
어린 선수가 푸른 잔디 위에서 휘두르는 한 번의 스윙은 단지 공 하나를 보내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수많은 연습과 땀방울,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열망이 담긴 결심의 표현이다. 덕신EPC가 마련한 이번 장학 후원은 그 스윙에 날개를 달아주는 손길이다. 단순한 기업 후원을 넘어, 다음 세대를 키우는 사회적 투자로 읽힌다.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고, 어린 선수들이 훈련비라는 현실적 장벽 없이 오롯이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돕는 진심이 담겨 있다.

 

골프장에서 시작된 이 인연이 훗날 KLPGA 무대에서 다시 꽃피는 순간, 그들의 이름 옆에는 ‘덕신EPC 장학생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자랑스럽게 남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 기다리는 것이 바로 스포츠를 사랑하는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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