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클린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립스(LIPS)'가 주관한 2025 상반기 '립스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대표 제품 ‘뤼미에르 바이탈 C’는 2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제품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증명했다.

립스 어워드 3관왕, 일본 소비자 마음 사로잡다
클린&니치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일본 뷰티 플랫폼 립스(LIPS)의 ‘2025 상반기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에서 총 3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세럼, 립 마스크, 립 플럼퍼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번 수상은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베스트셀러 ‘뤼미에르 바이탈 C’, 2회 연속 1위로 입지 굳혀
피부결 관리 부문 1위를 수상한 ‘뤼미에르 바이탈 C’는 비타민C 유도체를 안정적으로 함유한 데일리 세럼으로, 피부 본연의 빛을 끌어올리는 제품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도 같은 어워드에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밤새 생기 부여… ‘립 슬리핑 마스크’ 부문 정상 올라
입술 각질을 잠재우고 비타민C와 E 성분으로 건강함을 더한 ‘립 슬리핑 마스크 비타 쉴드’는 립 마스크 부문 1위에 올랐다. 잠든 사이 입술을 회복시켜주는 이 제품은 입술 전용 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 속에서 탁월한 사용감과 효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탱글한 보습감… ‘듀이 립 플럼퍼’, 3위 수상으로 존재감
립 플럼퍼 부문 3위를 기록한 ‘듀이 립 플럼퍼’는 제주 톳 추출물, 해바라기씨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멀티 케어 립 제품이다. 보습은 물론 탄력과 영양까지 겸비해, 실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파뮤 관계자는 “립스의 어워드에서 세 제품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소비자들이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소리 없이 강한 브랜드’… 품질이 만든 결과
일본 뷰티 시장은 단순한 유행이나 마케팅으로는 결코 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곳이다. ‘립스 어워드’는 일본 소비자들의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수상 자체가 곧 ‘재구매 의사’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파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브랜드 중 하나다. 과장된 홍보 없이 ‘정제된 감각’과 ‘기능 중심의 제품력’으로 글로벌 소비자층을 구축해왔다. 이번 3관왕 수상은 단기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좋은 제품은 결국 알아보는 사람이 알아본다”는 말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사례다.

앞으로 파뮤가 ‘조용하지만 단단한’ 브랜드로 한국 뷰티 시장 안에서도 더욱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