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가족, 아동·청소년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가족에 스테이크 한 상… ‘위로의 식탁’ 차리다
서울 양재점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함께 장애가족 40명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샐러드, 음료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환대의 의미를 담았다. 하남 스타필드점도 하남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가족에게 블랙라벨 세트를 제공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7년째 이어진 거제의 ‘둘째 주 일요일 기적’
경남 거제점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를 대접했다. 이 나눔은 7년 동안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어 왔으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남기고 있다.

도시락 100세트에 담긴 응원… 천안에서 5년째 이어지는 약속
17일에는 아웃백 천안 펜타포트점이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가정 50가구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치킨 도시락과 그릴러 도시락 각 1세트씩 포장된 구성은 ‘따뜻한 외식’이라는 아웃백 고유의 색깔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 활동은 5년째 이어지는 연 4회 정기 프로그램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인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리는 실천 모델”이라며 “전국 매장과 복지기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웃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봉사단 ‘다인어스’를 통해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KBS <동행> ‘딩동! 택배왔어요’ 편을 통해 영케어러(Young Carer)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