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16일 ‘미디어아트×분리배출 자격 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과정은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표현 기법과 분리배출에 관한 실질적인 환경 지식을 접목해, 지역 주민들의 창의력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예술과 환경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인터렉티브 아트, 프로젝션 맵핑, AI RUNWAY 콘텐츠 제작 등 최신 미디어아트 기법을 익힐 수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과정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과 나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크리에이터 자격증 취득 지원이 제공되며, 교육이 끝난 뒤에는 작품 전시 기회도 마련해 창작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교육 단계를 넘어서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미디어아트라는 첨단 예술과 분리배출이라는 환경 과제를 결합한 시도”라며 “참가자들이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아트 분야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예술 창작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으며, 프로젝션 맵핑이나 인터렉티브 콘텐츠 제작 등은 지역 축제와 전시, 관광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주시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 모델을 마련하는 데 시선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