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이번 사업 홍보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넓게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목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 방법과 혜택, 사용 가능한 매장 목록 등을 적극 안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단지 10만 부를 비롯해 육교 4개소와 행정게시대 3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며, 사용 가능한 매장에 부착할 스티커 3만 부를 배포한다. 또한, 안내 배너 23개소를 통해 주요 거점마다 시선을 끄는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목포시는 전담 인력 69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별 2명에서 5명씩 배치돼 콜센터 운영과 현장 접수를 담당한다.

채용 기간은 7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58일간이며, 이 기간 동안 신청 접수와 상담, 지급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전담 인력들은 사업 초기인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사전 교육을 받고, 18일에는 전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종 점검과 리허설을 진행해 실제 지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친다.

목포시는 각 부서 및 유관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전방위적인 홍보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이 시민들 손에 신속히 전달되고,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골고루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매장 스티커를 배포, 시민들이 손쉽게 소비쿠폰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용적인 홍보 전략도 병행한다.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한 시민은 “민생회복을 위한 이런 지원책이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역시 “매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목포시의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은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선순환과 사회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