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부터 물놀이까지…11년 연속 수상과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발전 이끌다

  • 등록 2025.07.25 15: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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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그린 광양 매실’, 11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 개장, 여름철 가족 명소로 큰 호응
-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2억 7천여만 원 모금,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지이코노미 김정훈-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매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여름철 관광지 개발, 보육 사업 기부 릴레이 등 지역사회의 협력과 혁신을 통해 광양은 더욱 변화하고 있다.

 

‘빛그린 광양 매실’이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11년 연속 수상하며 그 위상을 재확인한 가운데, 새로운 물놀이 명소인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 개장, 그리고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로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광양시의 ‘빛그린 광양 매실’이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매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1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광양 매실이 품질과 신뢰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로, 매실 산업이 광양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청정 자연 환경 덕분에 매실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수자원 등은 광양 매실의 높은 구연산 함량과 진한 향, 선명한 색감을 만들어내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광양은 매실 가공산업의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하이볼, 쿠키,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 다양한 매실 기반 제품을 개발·출시하여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매실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광양 매실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광양시는 매실 유통을 위한 저온 저장시설 확충, 직거래 포장재 지원, 온라인 유통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빛그린 광양 매실의 11년 연속 대상 수상은 매실 농가와 소비자, 지역사회의 신뢰와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매실의 가공산업과 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5일, 여름철을 맞아 백운제 테마공원 내 물놀이터를 본격 개장하며,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름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백운제 물놀이터는 유아풀, 물놀이풀, 어린이풀, 어린이/청소년풀 등 4개의 풀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는 레인보우 놀이바운스,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 바나나시소 등 4종의 신규 물놀이 시설이 추가 설치됐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은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물놀이터의 운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특히 6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광양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거주자는 소정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물놀이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매일 45분씩 운영 후 15분간의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된다.

 

광양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휴게공간을 추가 설치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17명의 안전요원 및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철저한 관리와 수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MY광양'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 한편, 예약이 어려운 경우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도록 하여 시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생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시는 지난 24일,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사랑과 협력 속에 총 2억 7,530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 ㈜혜성티앤시,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등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여 총 1,4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기부자들은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지역사회의 사랑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라는 이름 아래,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기부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아 기념 배지와 기탁식 사진 액자가 전달되며, 기부자들의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7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2억 7,53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이루어진 나눔은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의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는 매실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협력과 신뢰 속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매실 가공산업의 발전부터 여름철 물놀이 명소 개장,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기부 릴레이까지, 모든 정책은 광양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업과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매실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광양시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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