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소셜 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이다.
BNK부산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025‘ 금융혁신대상 수상. 사진: 부산은행 제공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브랜드, 콘텐츠, 비주얼,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에 따라 각 분야별 대상과 최고대상 등을 선정한다.
‘부산에선 부산은행’이라는 일관된 컨셉으로 제작한 유튜브 채널이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와 진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채널도 ‘은행 분야 인스타그램 대상’에 선정되며 SNS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본격적으로 SNS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한 부산은행은 올해 7월 현재 유튜브 2만 명, 인스타그램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생이라는 핵심 경영이념에 맞춰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부산의 특이한 문화를 소재로 한 길거리 인터뷰 ‘부산력인터뷰’는 최고 195만 조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부은로그’, ‘은행 숏다큐’ 등은 은행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벤처기업 인터뷰 시리즈 ‘스타터뷰’를 통해 부산은행의 사회공헌사업 홍보에도 기여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SNS 트렌드에 부합하는 홍보전략과 타행과의 차별화의 포인트를 고민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부산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