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철강 관세 완화,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연계해야”

  • 등록 2025.08.27 2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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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철강·조선 등 기반 산업 경쟁력 확보 강조
- 농산물 추가 개방 논의 없어 전남 지역에는 긍정적 평가
- 허위 정보 유포 경계,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촉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하며, 철강 분야에 대한 50% 과도한 관세 문제에 대해 "실무 협상 과정에서 완화될 수 있도록 국가적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철강산업이 자동차, 건설, 조선, 우주항공 등 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번 회담 성과와 연계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은 전략적 준비와 실용적 대안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도는 대통령의 실용 외교와 전략적 판단을 높이 평가했다. 농산물 추가 개방 논의가 없었던 점은 전남 지역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전남도는 마스가 프로젝트에 전남 조선업 참여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현 시점에서 수출과 투자 회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철강 등 기반 산업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회담 직전 일부 극우 세력 관련 허위 정보가 유포되면서 대통령과 수행 참모들이 긴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가 있었다"고 확인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하면서 정상회담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국내외 극우 세력의 허위 정보 유포를 강하게 경계하며, 국익과 외교를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한민국의 국익이 걸린 문제에는 여야와 진보·보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철강과 조선 등 산업 경쟁력 유지와 실용 외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촉구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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