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29일 서울 강북구 소재 빅토리아 웨딩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유리아나 사랑의 결혼식 패션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가 기획하고, 유리아나엔젤스봉사기부협회가 주관하여 두 분의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하루”를 선물한 뜻 깊은 자리였다.
그동안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두 분은 이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꽃과 선물, 식사, 웨딩사진, 그리고 축복이 가득한 무대를 선물 받았다.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진심이 묻어나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동시에 큰 기쁨으로 물들였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모델들이 하객으로 함께하며 두 분의 앞날을 축복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 “사랑은 나눌수록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상락원 김용식 원장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배우 한지일, 가수 최정이, 배우 장용복, 교유코리아 오봉국 회장, 백홍기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협찬에 참여한 모델 보배, 우숙자, 윤미자, 조영민, 김민옥, 박주연, 조인구, 윤혜정, 이영심, 성문기, 고희정, 올리브 서애정, 이경희, 김성순, 박길순, 이시은, 김재원, 박계숙, 손순락, 장명숙, 김채연, 김진이, 심재영, 유금주, 김윤정, 정지안, 변광예, 서지영, 정순남, 정미란, 박현주, 유승민, 윤은지, 전명숙, 윤희숙, 이미옥, 우민경, 사라, 김한봄, 황소원, 최정희, 구현성,김봄순, 김순심, 김진경, 임정희, 송영정, 정봉주, 서명유 등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행사를 더욱 빛냈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오늘은 단순한 결혼식이 아니라 사랑과 나눔의 진리를 함께 나눈 날”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패션쇼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전했다.

함께한 사람들은 입을모아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를 두고 “패션으로만 빛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밝히는 진정한 복짓는 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사랑의 결혼식 패션쇼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삶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아름다운 나눔의 장으로 기억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