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을밤, 대인예술야시장서 예술과 먹거리 한눈에

  • 등록 2025.09.07 23: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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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양궁·1만원 뷰티 등 참여형 프로그램 다채롭게 진행
- 시장 전체가 예술 놀이터로 변신, 현장 라이브 스케치 체험 가능
- KIA-LG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와 신메뉴 시식으로 특별한 야시장 경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의 대표 야간 문화축제 ‘대인예술야시장’이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추석 연휴인 10월 4일과 11일은 제외된다.

 

이번 하반기 야시장은 ‘광주 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야시장에서는 전통시장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의 첫선을 볼 수 있다. 특히 부엉이 모양 ‘아울러 빵’과 ‘말차막걸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9월에는 VR 양궁 체험과 ‘1만원 뷰티 프로그램’(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시장 전체가 예술 놀이터로 변신하며, 공영주차장을 도화지 삼아 진행되는 ‘대인마당 스케치북’, ‘판화로 그리는 명작’, ‘못생긴 초상화-1분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부엉이 캐릭터 열쇠고리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한평갤러리 1관에서는 어린이 여름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2~3관에서는 다이나믹 스케치 그룹(DSG)의 ‘다이나믹 광주 : 스케치 로그’ 전시가 한 달간 진행되며, 현장 라이브 스케치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도 다채롭다. 공영주차장 메인 무대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어쿠스틱 듀오, 버블 매직쇼, DJ 공연이, 국밥거리 사거리에서는 몽골 마두금 연주와 시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9월 13일에는 KIA 타이거즈-LG 트윈스 프로야구 경기 실시간 중계가 진행된다. KIA 유니폼 착용 관람객에게는 신메뉴 시식 쿠폰이 제공돼 야구와 예술이 만나는 이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새로운 먹거리와 다채로운 예술 체험으로 채워진 야시장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인예술시장 공식 누리집과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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