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김홍규 회장)는 9월 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협회와 '오늘의 안중근'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창립총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출범한 협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기 경지도지사 특보와 김대기 대구파크골프연맹회장 등 내외빈과 협회 임원진, 지역 체육계 관계자, 파크골프 동호인 등이 참석해 청소년 파크골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홍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자,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는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대회를 운영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청소년 파크골프의 전국적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청소년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여가와 교육,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협회 비전 선포가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 확대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며 협회의 출범을 반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연 협회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의정부를 거점으로 전국 단위로 저변을 확대하고, 파크골프로 청소년 스포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는 앞으로 ▲학교 기반 인프라 구축 ▲정기 대회 개최 ▲유소년 파크골프팀 운영 ▲스포츠 연계 진로 지원 ▲사회적 협력 강화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