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이은 전석 기립박수! 관악아트홀, 안치환 콘서트 성료

  • 등록 2025.09.17 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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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세대 겨냥 통했다, 청춘 떠올리며 공연 객석으로 돌아온 그 시절 ‘리스너’
- 전석매진! 만족도 93.4%, 생애 첫방문 50.8% 이상, 사람 모이는 공공 플랫폼으로 도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9월 13일 전석 매진 열기 속에 안치환 콘서트 <가을저녁, 노래를 거닐다> 막을 내렸다.

 

이날 안치환은 ‘늑대’, ‘내가 만일’, ‘귀뚜라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광야에서’, ‘위하여!!’ 등 서정적인 감성과 강렬한 사운드를 교차하며 무대를 채웠다.

 

 

가수 안치환은 한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1980~90년대 민중가요의 상징적 인물로, 민주화운동과 사회적 연대, 개인의 고난과 성찰을 노래해 온 세대의 기억 속에 자리해왔다.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와 진솔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음악적 여정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었다.

 

재단은 중장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대적 향수’를 본 공연의 기획 취지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중장년층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 ‘리스너 할인(1965~1985년생 대상)’을 내세웠으며, 실제 공연 주 관객층 역시 40-60대 중장년 세대가 최다 집계되어, 본 취지가 상통했다고 볼 수 있다.

 

관객 만족도는 93% 이상으로, 관악아트홀 기획공연 만족도 조사 평균 수치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설문조사 참여자 중 약 50.8%가 관악아트홀 생애 첫 방문 관객이었으며, 대중성을 기반한 콘서트 유치가 지역 공공 극장의 활성화를 높였다고 해석된다.

 

관객 또한 이를 체감했다는 평이다. “매우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에서 저렴하게 보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집 근처에 이런 공연장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새삼 느꼈다”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번 안치환 콘서트 <가을 저녁, 노래를 거닐다>를 끝으로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교차하는 ‘커뮤니티 아트홀’ 비전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치고, 사람과 콘텐츠가 모이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다가오는 12월, 연극부터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다양한 작품을 담아낸 ‘관악아트홀 송년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확인 또는 관악문화재단 아트홀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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