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민·관·학 손잡고 ‘해양재난구조대’ 새판 짠다

  • 등록 2025.10.30 1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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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대서 열린 해양재난 대응 토론회
- 대학·경찰·소방·협회 등 50여 명 참여해 제도 개선·협력 방안 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9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해양재난구조대 발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재난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해양재난구조대를 비롯해 국립군산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해양 관련 3개 대학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경찰청, 목포소방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재난구조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적 개선 방향 ▲유사 민간단체의 모범사례 ▲인프라 확충 및 지원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서해청 관내 해양재난구조대는 총 3,720명으로, 지역 해양 사정을 잘 아는 어업인과 선박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며 해양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명준 청장은 “서·남해 해역은 조업 활동과 해상교통이 복잡해 사고 위험이 높다”며 “민·관·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해양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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