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농업 개방 막았다… 한미 협상, 국익 지킨 승리”

  • 등록 2025.10.31 1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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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추가 개방 저지, 반도체 형평성 확보” 한미 모두에 이익된 합리적 결과 평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극적 타결 소식에 “농업의 추가 개방 압력을 막아낸 것은 큰 성과”라며 강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 극적 타결을 대환영한다”며 “세계의 관심이 쏠린 한미정상회담의 역사적 합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트럼프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도 내놨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혜안과 뚝심, 그리고 협상단의 전략적 인내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 전기를 열었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을 보유한 대한민국이 불확실성을 털고 내년에는 경제가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협상은 국익을 중심에 두고 끝까지 대안을 제시하며 미국을 설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협상 세부 내용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원리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구축했다”며 “특히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한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 상환이 어려울 경우 수익률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실질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대만과의 형평성을 확보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기로 합의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의 균형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농업 분야에 대한 추가 개방 압력을 차단한 부분에 대해서는 “농업이 지켜졌다는 것은 산업적 성과를 넘어 국민의 삶과 직결된 국익 수호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협상은 외교적 이벤트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회복과 산업 안정을 위한 전략적 승리로 평가되고 있다. 인내와 합리적 대응을 통해 미국을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한미 양국이 모두 이익을 얻는 형태로 귀결됐다는 분석이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 지사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우리 경제의 자신감을 되찾은 신호이며, 미국은 동맹의 신뢰를 회복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과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협상단의 전문성이 만들어낸 국익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은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 당당히 국익을 지켜낸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협상단은 국익을 지킨 영웅들”이라고 글을 맺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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