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 이하 ‘공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공단이 운영하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을 전사적으로 점검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점검은 장애인, 어르신, 여성, 어린이(영·유아) 등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 △이용 환경 개선, △안전 확보를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공단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불편 사항 37건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어르신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곰달래문화복지센터, 여성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어린이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강서구민회관 등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을 통해 점검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2026년에 실시 예정인 강서구민회관 리모델링 공사 시 엘리베이터 설치, 수유실 설치, 문턱 제거, 장애인 샤워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강화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김용연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분들이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야 한다”며 “항시 시설이 본래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재난이나 위급 상황에서도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약품 등 응급구호 장비의 관리와 피난시설 점검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