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11월 청년예술정신의 상징 ‘유재하’로 관악을 가득 채운다.
재단과 유재하음악장학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총동문회는 2023년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이래 민관 거버넌스 기반의 연속적인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일(토), 전량 매진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음악페스티벌 <샤로수길클럽데이>를 시작으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전야제 2025> <관악 레코드페어>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1989년 처음 시작되어 36년 동안 신진 음악가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전야제>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앞두고,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총 동문회 출신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인 무대다. 박혜리, 배영경, 이미지, 신직선, 양해중, 오예본, 이봄, 이토마토, 이신영, 한이, 조영남, 주태중, 최민규 등 1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장들레·범진의 특별무대까지 준비됐다.
11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 구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정가 3만 원 기준으로 관악구민 및 만 39세 이하 청년은 2만 4천원, 관악구민 및 학생은 1만 8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와 함께하는 ‘관악 레코드페어’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관악구 최초 레코드페어다. △유재하총동문회 △알레스뮤직 △애프터눈 △주책필름 △마장뮤직앤픽처스 △뮤직버스 △엘피닷컴 △엘피플렉스 △온리뮤직 △홍대널판이 참여하며, 11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들의 음반과 쇼케이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악구 독립서점 ‘주책필름’과 LP전문 기획 및 유통사‧중고음반전문점이 까지 함께한다. 이외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아카이빙 전시와 레코드 청음전, 유재하 음악 채보 체험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쇼케이스 공연은 ‘출석체크 이벤트’와 연계하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모집을 마련한다. 신청자 대상 럭키드로우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총동문회는 “故유재하의 음악이 현재의 젊은 뮤지션들을 통해 다시금 재생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유재하의 음악적 정신을 계승하는 아티스트의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25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유재하음악장학회’, ‘CJ문화재단’과 3자 후원결연을 맺어, ‘청년예술도시’와 유재하의 상징적인 예술적 가치를 연계지어 사업 범주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확인 또는 관악문화재단 아트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