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대, 한국어린이문화교육학회 30주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 등록 2025.11.18 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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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현장 교육자 참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는 지난 8일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30주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는 1995년 그림책을 중심으로 어린이 문학교육을 연구하는 단체로, 현재 동명대 유아교육과 변윤희 교수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의 과거와 미래 연결하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교육자들이 참여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 강연에서는 현은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어린이에게 좋은 그림책이란?’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구수연 국립군산대 교수, 최예린 남서울대 교수가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30년의 성장과 나아갈 길’,을 발표하며 학회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짚었다.

 

또한, 신혜영 그림책 출판사 ‘호랑이꿈’ 대표가 ‘편집자의 시선으로 본 한국그림책 30년’이라는 주제로 출판 현장에서 바라본 변화와 흐름을 공유했다.

 

오후 세선에서는 이명애 그림책 작가의 ‘작가의 책상’, 유은주 부산대연유치원 원감의 현장 발표 ‘책 친구야, 놀자!’, 전혜진 LG전자창원어린이집 원장, 전미희 양산경찰서어린이집 원장의 ‘나는 나여서 좋아, 너는 너라서 좋아’가 등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온라인을 통한 구두 논문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 주제는 아동문학, 아동문학교육 및 디지털교육, 영유아교사 ·교수학습방법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대학생 어린이 문학 작품 전시와 우수작품 시상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115명, 온라인 235명 등 총 350명이 참여하여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변윤희 회장은 “우리의 삶에서 그림책과 어린이문학교육이 중요한 동반자가 되도록 학회를 이끌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30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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