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통합관제센터 신축사업 통합안전공정회의 개최…26년 12월 준공

  • 등록 2025.12.19 17: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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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18일 1~9호선 지하철 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 통합안전공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는 현재 각각 1~4호선, 5~8호선, 9호선으로 분리해 운영 중인 관제센터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신축공사 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하철 통합관제 신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독려 및 복합공정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합관제센터 신축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 사항, 동절기 안전관리 계획, 공기 단축을 위한 분야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사례를 전파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 취약부위 안정성 및 시공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한 작업환경과 조치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는 지하철 호선별 관제센터 분리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1~9호선 관제센터를 통합하고 노후화된 기존의 관제시스템을 개량하기 위한 공사다. 기존 군자차량기지 후생관을 철거하고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로2026년 12월에 준공되면 그 이후 2027년 12월까지 시스템구축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지하철 통합관제센터 신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추진 현황을 살펴나갈 것이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공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사기간 단축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동절기 화재예방과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sh56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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