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GTX-B 청학역 신설 확정…"끝까지 책임지고 추진"

  • 등록 2025.12.22 1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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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B/C 1.03 확보…2026년 민간협약 목표, 2031년 개통 일정 유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청학사거리 추가정거장 신설을 공식 확정했다.

 

인천시는 GTX-B 추가정거장 신설을 위한 타당성 검증 결과 경제적 타당성(B/C) 1.03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2026년 말 민간사업시행자와 최종 위·수탁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2일 인천대입구역 민자구간 공사 현장과 청학사거리 추가정거장 예정지를 직접 점검한 뒤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정거장 신설에 대한 타당성 검증 결과를 최종 통보받았다"며 "경제성과 재무성을 모두 확보해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추가정거장 설치 시 전 구간 일평균 이용 수요는 3010명 증가하고, 재무성(R/C)은 2.20으로 분석됐다. 총사업비는 약 2540억 원으로, 관련 법령과 실시협약에 따라 인천시가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부담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GTX-B는 인천대입구에서 인천시청·부평을 거쳐 서울역과 청량리, 마석까지 잇는 82.8㎞ 광역급행철도"라며 "인천의 접근성과 도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GTX-B 본선 민자구간은 지난 8월 착공했으며, 현재 주요 정거장 수직구와 환기구 공사를 위한 부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추가정거장 설계에 착수해 2031년 본선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wish56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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