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심, 연산동에 국내 1호 ‘하얏트 플레이스’ 개관

  • 등록 2025.12.26 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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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레지던스 결합 322실 규모.. 글로벌 브랜드 국내 진출 물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 최초의 하얏트 플레이스(Hyatt Place) 브랜드 호텔인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연산’이 모든 인허가 및 안전 점검 절차를 최종 통과하고, 지난 21일 공식 오픈했다.

 

 

이번 개관은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 호텔즈 코퍼레이션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가 국내에 처음 진출한 사례로, 부산은 하얏트 플레이스의 한국 1호점을 품게 됐다.

 

호텔은 부산 지역 건설사인 우성종합건설(회장 정한식)이 시공을 맡았고, 우성종합건설의 자회사인 (주)HLB가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전문 운영업체에 위탁해 글로벌 호텔 브랜드 기준에 맞춘 운영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시공사인 우성종합건설은 ‘집을 철학하다’라는 기업이념 아래 ‘우성스마트시티’ 브랜드로 부산과 경남, 울산, 양산 등 곳곳에서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부산의 대표 건설회사이다.

 

이번 오픈은 하얏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은 부산에 하얏트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 사례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시장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연산’은 하얏트 플레이스 특유의 실용적이고 편안한 현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비즈니스 출장객과 레저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도심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수영장을 비롯해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유연한 구성의 회의 및 이벤트 공간도 갖춰져 있다.

 

호텔이 들어선 연산동 일대는 부산시청과 법원·검찰청 등 행정·업무 기능이 밀집한 지역으로, 상시적인 비즈니스 수요와 안정적인 체류 인구가 형성돼 있으며, 최근에는 주거·업무 복합 개발이 이어져 도심형 셀렉트 서비스 호텔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얏트 관계자는 “하얏트 플레이스 브랜드를 한국에 처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산은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이번 신규 호텔은 생산성과 편안함을 모두 원하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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